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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 알에프텍 급등세…자회사 알에프바이오, HA필러 인도네시아 품목허가 취득

[헤럴드경제=박이담 기자] 알에프텍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29분 기준 알에프텍 주가는 전일보다 130원(1.71%) 오른 7720원에 거래 중이다.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다 반등에 성공한 모습이다.

이는 알에프텍의 자회사인 알에프바이오의 히알루론산(HA) 필러 ‘유스필 딥 위드 리도카인(유스필)’이 인도네시아 보건성으로부터 품목 허가를 취득했다는 소식이 25일 전해지면서 투심이 모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허가로 알에프바이오는 HA필러 ‘유스필’을 인도네시아에 수출할 수 있게 됐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최대 무슬림 국가로 해외기업 및 제품의 인허가 절차 과정이 까다로워 진입장벽이 높은 시장으로 알려져 있다. 인구는 세계 4위 수준으로 미용·성형 시장의 높은 성장성이 기대됨과 동시에 시장 잠재력이 높은 주변 동남아시아 국가로의 진출이 용이해질 것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알에프바이오는 지난 4월 유럽CE인증에 이어 지난 5월 영국(UKCA) 인증을 바탕으로 유럽 전역으로 수출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추가적으로 중남미, 호주 및 중동 지역으로까지 인허가 취득 절차를 병행해 나가고 있다.

알에프텍 관계자는 “현재 HA 필러 수출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정부의 공식 허가와 제품 경쟁력을 앞세워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 이라며 “이번 인도네시아 인증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품목허가 취득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parkid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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