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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은행, 후순위채 수요예측에 1500억 몰려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대구은행이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후순위채) 수요예측서 1500억원을 받아내며 흥행에 성공했다.

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대구은행은 10년물로 1000억원 모집에 1500억원의 자금을 받았다 .

앞서 대구은행은 마이너스(-) 10베이시스포인트(bp)에서 80bp의 금리밴드를 제시해 80bp에 모집물량을 채웠다.

대구은행은 다음달 2일 후순위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IB업계 관계자는 "충성도가 높은 고객을 기반으로 대구은행이 무사히 후순위채 발행을 마무리 지었다"며 "발행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좋은 결과를 거뒀다"이라고 말했다.

number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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