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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도체 수급난’ 기아 美 조지아 공장도 27∼28일 중단
기아 조지아 공장 모습. [기아 제공]

[헤럴드경제 정찬수 기자]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계속되는 가운데 기아가 미국 조지아주 공장의 가동을 이틀간 중단한다.

24일 기아에 따르면 조지아 공장은 오는 27~28일(현지시간) 가동을 중단한다.

앞서 기아는 지난달 8일과 9일에도 반도체 부품 부족으로 조지아 공장의 가동을 이틀간 중단한 바 있다.

현재 기아 조지아 공장에서는 북미 전략 차종인 텔루라이드와 쏘렌토, K5 등을 생산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생산량은 7만600대로 집계됐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장기화하며 국내외 공장 가동 중단이 잇따르는 분위기다.

기아는 이달 17∼18일 반도체 부족 사태 이후 처음으로 스토닉과 프라이드를 생산하는 광명 2공장을 휴업했다.

현대차는 이날부터 26일까지 그랜저와 쏘나타를 생산하는 아산공장의 가동 중단을 결정했다. 이번 휴업에 따른 생산 차질 규모는 3000여 대로 추산된다.

한편 투싼과 수소전기차 넥쏘를 생산하는 울산 5공장 2라인은 이달 17∼18일 휴업했다. 18일에는 아반떼와 베뉴를 생산하는 울산 3공장도 휴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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