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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주시,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사업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캠프자이언트→ KB증권 컨소시엄, 캠프개리오언→NH투자증권 컨소시엄
파주시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 평가위원회. [파주시]

[헤럴드경제(파주)=박준환 기자]파주시(시장 최종환)가 지난 21일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캠프자이언트, 캠프개리오언 및 주변지역 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 평가위원회를 개최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

24일 市에 따르면 KB증권 컨소시엄이 의료‧관광을 융합한 캠프자이언트의 도시개발사업을, NH투자증권 컨소시엄이 캠프개리오언의 도시개발사업을 각각 제안했다.

파주시는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통해 공정하고 심도 있게 심사 했고, 캠프자이언트에 KB증권 컨소시엄을, 캠프개리오언에 NH투자증권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문산읍 선유리 소재 캠프자이언트(48만㎡)와 캠프개리오언(69만㎡)의 공모사업은 지난 2015년과 2019년 두 차례 민간공모를 실시한 바 있으나 당시에는 제안서가 접수되지 않았다.

KB증권 컨소시엄은 제안서를 통해 캠프자이언트 및 주변지역에 총 495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약 6500세대의 단독‧공동주택용지 등 도시개발사업을 제안했다. 제안서에는 의료‧관광 특화계획이 포함됐다.

NH투자증권 컨소시엄은 캠프개리오언 및 주변지역에 총 334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약 3200세대의 단독‧공동주택용지 등 도시개발사업과 도시기반시설 설치 등 공공환원계획을 제안했다.

파주시는 우선협상대상자와 협의를 거쳐 8월까지 기본협약을 체결하고, 내년부터 행정절차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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