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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1세 필 미켈슨, 역대 최고령 메이저 우승 새 역사 쓰다(1보)
PGA챔피언십서 메이저 6승 달성
필 미켈슨이 역대 최고령 메이저 우승 신기록을 세우며 기뻐하고 있다. [AP]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필 미켈슨(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사상 최고령 메이저 우승 기록을 새롭게 썼다.

미켈슨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 인근의 키아와 아일랜드 골프리조트 오션코스(파72)에서 열린 시즌 두번째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를 쳐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를 기록, 공동 2위 브룩스 켑카(미국),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1970년 6월생인 미켈슨은 만 50세 11개월의 나이로 메이저대회 최고령 우승 기록을 53년 만에 새로 썼다. 종전 메이저대회 최고령 우승 기록은 1968년 PGA챔피언십에서 줄리어스 보로스(미국)가 세운 48세였다.

메이저대회 우승은 2013년 디오픈 제패 이후 7년 10개월 만에 6번째 작성했으며 통산 우승 횟수도 45승으로 늘렸다. PGA 챔피언십에서는 2005년에 이어 16년 만의 정상 탈환이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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