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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민지, 3전전승 16강행 “만나는 상대 다 이겨보겠다”
두산 매치플래이 챔피언십
박민지 [KLPGA 제공]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올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유일한 다승자 박민지가 매치플레이 3연승으로 16강에 오르며 2주 연속 우승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박민지는 21일 강원도 춘천시 라데나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조별리그 3차전에서 전우리에 6홀차로 승리하고 조별리그 3전 전승을 거뒀다.

박민지는 지난주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시즌 2승째를 올리며 보여준 탄탄한 경기력을 이번 대회서도 유감없이 발휘했다.

박민지는 "지난주 우승했을 때의 샷감과 퍼트감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어서 이번 대회도 기대하고 있다"며 "3라운드 동안 보기 없이 14언더파 쳤다. 스트로크 플레이였으면 챔피언조에 편성되었을 것 같다"며 자신의 플레이에 만족감을 표했다.

16강전서 최예림과 8강행을 다툴 박민지는 "루키 때 16강 진출 후 오랜만에 올라간다. 그때보다 심적으로나 골프적으로 많이 성장했다"며 "이제 우승까지 4번의 매치가 남았는데, 무조건 우승할 수 있도록 만나는 상대를 다 이겨보겠다"고 자신감을 표했다.

디펜딩챔피언 김지현은 이소영에 패했지만 2승1패로 16강에 안착, 곽보미와 8강행을 겨룬다. 2013년 챔피언 장하나는 조별리그 3연승으로 16강에 올라 배소현과 맞붙는다.

박현경은 박채윤과 3차전에서 비긴 뒤 연장전 끝에 16강에 합류, 박지영과 8강 진출을 다툰다. 최혜진은 최민경에게 3홀차로 져 탈락했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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