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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광한 남양주시장, “안전하도록 시간이 들더라도 꼼꼼하고 튼튼하게 해야”
개장(6월 1일) 앞둔 청학밸리리조트 현장 점검
청학밸리리조트 현장 점검. [남양주시]

[헤럴드경제(남양주)=박준환 기자]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지난 15일 주말 우천에도 불구하고 관계 부서 공무원들과 함께 개장을 앞둔 청학밸리리조트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조광한 시장은 취임 이후 뚝심 있게 청학천 하천정원화사업을 추진, 계곡 내 불법음식점들을 정비하고 지난해 7월 청학비치를 탄생시켜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올해는 청학밸리리조트로 명칭을 바꾸고 더욱 업그레이드된 시민 휴식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한창 정비 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날 조 시장은 현장에 도착해 생태하천과장으로부터 진행사항에 대한 보고를 받고 지난번 현장 점검 시 지시했던 ▷전주 이설 ▷주변 환경 정비 ▷모래사장 추가 조성 ▷건축물 철거 등의 추진 현장을 확인했다.

조 시장은 “그간 정비한 결과 많이 정돈된 느낌이 든다. 고생 많았다”고 격려한 뒤 “그러나 아직 남아있는 몇 개의 전주들도 미관을 해치지 않는 쪽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찾아보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또 조 시장은 “시간이 들더라도 최대한 꼼꼼하고 튼튼하게 하천을 오르내리는 기존 계단의 망가진 부분을 보수하고 모든 경사진 곳을 안전하게 철저히 보강할 것”을 지시했다.

이 날 현장점검에 관심을 갖고 참여한 별내지역 사회단체장들도 “작년에 이른 아침부터 놀러온 사람들로 북적 북적였다. 오늘 정비공사 하는 곳에 와보니 작년보다 이것저것 더욱 신경을 써서 올해는 사람들이 더 많이 찾아올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남양주시는 오는 25일까지 청학밸리리조트 내 임시 화장실 5개소를 설치하고 청학천 관리 용역 근무자 사전 교육을 실시하는 등 지난해 이용자들의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市는 오는 2023년까지 청학천 주변에 피크닉광장, 아트라이브러리와 주차장 등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며, 올해 새롭게 정비된 선보일 청학밸리리조트는 오는 6월 1일 개장한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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