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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승남, “장애인 고용 창출·탄소중립 실천할 수 있는 기회”
구리시, 굿윌스토어와 함께하는 ‘재활용품 기증 캠페인’ 진행
중증 장애인 고용 창출을 위한 재사용 물품 기증식. [구리시]

[헤럴드경제(구리)=박준환 기자]구리시(시장 안승남)가 지난 14일 시청 민원 광장에서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밀알구리지점장 김정경)와 재활용품 기증식을 가졌다.

올해 두번째로 개최된 이날 기증식에는 안승남 시장, 김형수 구리시의회 의장, 김정경 지점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구리시 전 직원과 구리도시공사, 구리농수산물공사, KB국민은행 직원 등이 집안에서 사용하지 않는 재활용 가능한 의류, 도서, 장난감, 소형가전 등을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기증한 물품을 굿윌스토어에 전달했다.

전달된 물품은 굿윌스토어에 근무하는 장애인 근로자들의 손질을 거쳐 일반 소비자에게 판매될 예정이며, 장애인 일자리 마련과 자원순환 및 나눔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안승남 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소비문화가 확산되면서 일회용품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다”며 “재사용 가능한 물품의 기증을 통해 장애인에게는 양질의 일자리가 제공되고, 물품 재활용을 통한 탄소 중립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굿윌스토어는 시민들로부터 중고 물품을 기부받아 판매한 수익으로 장애인들의 사회적 자립을 지원하는 단체로 장애인들이 일을 통해 행복하고 풍요로운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고 있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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