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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국회의원 6명, 정세균 지지 선언…丁 “제2의 DJ 되겠다”
이용빈·조오섭·신정훈·김회재·양향자·서삼석 의원
“불평등 구조를 혁신할 준비된 일꾼은 정세균 뿐”
국회서 ‘위기극복·정권재창출 위한 정세균과의 대화’
정 전 총리, 주말엔 전북서 지역 국회의원들 모임 예정
정세균 전 국무총리 [사진=이상섭 기자/babtong@heraldcorp.com]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더불어민주당 광주·전남 지역 국회의원 6인(이용빈·조오섭·신정훈·김회재·양향자·서삼석 의원)이 대권 행보에 나선 정세균 전 국무총리에 대한 지지 의사를 13일 표명했다.

정 전 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 본청 이들 광주·전남지역 국회의원들과 ‘위기극복·정권재창출을 위한 정세균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간담회에는 광주지역 이용빈(광주 광산구갑), 조오섭(광주 북구갑) 의원과 전남지역 신정훈(전남 나주시 화순군), 김회재(전남 여수시을) 의원이 참석했다.

양향자(광주 서구을), 서삼석(전남 영암 무안 신안군) 의원은 개인일정으로 불참했다.

정 전 총리 측에 따르면 이날 참석한 의원들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불평등한 구조를 혁신할 준비된 일꾼은 정세균 전 총리뿐”이라고 강조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담대한 희망의 리더십을 보여달라”고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정 전 총리는 지지 선언을 해준 광주·전남 의원 6인의 결단에 감사한 마음을 표하며 “지금은 제2의 IMF와 같은 심각한 위기상황으로, 김대중과 같은 준비된 지도자가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김대중 대통령이 발탁하고 정치를 배운 정세균이야말로 위기극복의 적임자로 감히 제2의 김대중 대통령을 자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정 전 총리는 이어 “광주정신을 받들어 코로나19가 남긴 상흔을 담대하게 극복할 책임이 본인에게 있다”고 밝히면서 재차 준비된 리더십을 강조했다.

이날 광주·전남 의원들로부터 지역 현안과 지역 민심을 청취한 정 전 총리는 향후 행보에 대해서도 참석 국회의원들과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정 전 총리는 오는 주말엔 전라북도의회 기자실에서 전북지역 국회의원들과 위기극복·정권재창출을 위한 대화도 진행한다.

badhone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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