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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성광 전 매니저 임송 “전 직장서 6개월 월급 못 받았다”
[박성광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개그맨 박성광의 매니저로 얼굴을 알린 임송이 이전 직장에서 월급을 못 받은 사연을 털어놨다.

최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 출연한 임송은 경남 진주로 내려가 카페를 여는 등 근황을 알렸다.

임송은 진주로 간 이유에 대해 "고향이 창원이지만 진주에서 오래 살았다. 친구들이 진주에 많다"며 "아는 사람들이 많은 데서 장사를 하면 좋지 않을까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공간이 만남의 장소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돈을 많이 벌어 카페를 차린 것 아니냐'는 주변 시선에 대해 임송은 "할 수 있는 대출 다 끌어모아 시작한 것"이라고 토로했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되면서 (전) 회사가 많이 어려워졌다"며 6개월 넘게 월급을 못 받았다고 밝혔다.

그런가하면 카페 매출에 대해 "(가오픈 포함) 150만원도 안된다"며 "저 포함해서 친구 세 명이서 하는데 다 거지가 됐다"고 말했다.

방송 출연 이후 악플 테러로 인한 건강 악화에 대해선 "수술 이후로도 안 좋아져서 치료하면서 카페를 병행 중"이라며 "돈은 안되지만 마음이 편하다"고 말했다.

박성광이 직접 카페를 찾은 것에 대해선 "'장사가 너무 안도니다, 매니저 다시 해야 하나' 하니깐 갑자기 와서 홍보를 많이 해주셨다. SNS에 글과 사진도 올려주셨다. 해줄 거 다 해주고 가셨는데 너무 감동이었다"고 말했다.

임송은 매니저 일에 대한 애착도 놓지 않았다. 그는 "지금 26살인데 서른 전에는 다시 (매니저를) 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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