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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서 '신현영의 코로나 브리핑' 시작"
"치료제와 백신은 별개의 사안…선구매 늦어진 것과 관련없어"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연합]

[헤럴드경제=윤호 기자]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일 "오늘부터 국회에서 '신현영의 코로나 브리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1년 4개월째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 상황에 국회의 시각에서 코로나 대응을 점검하고 올바른 코로나 정보를 국민여러분께 드리기위한 목적"이라며 "정부의 코로나 정책에 있어 국회가 좀 더 적극적으로 목소리 내며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고민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신 의원은 백신 접종 등과 관련, 기존 질병관리청의 브리핑과 차별화된 정보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그는 첫번째 주제인 백신 접종률에 대해 "신규접종자가 3명이라는 내용이 백신 수급부족의 악화 결과로 지적된 바 있다"며 "지난 10일 일요일은 휴일이기에 접종 기관에서 1차 접종자 예약을 공식적으로 받지 않았던 점, 하지만 2차 접종자의 경우 화이자는 3주 간격, 아스트라제네카는 12주 간격을 지키다보니 주말 접종 필요자에 대해 주로 접종이 이뤄졌다는 것을 설명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3분기 일반 접종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직장인들을 위한 접종 기관의 주말 운영시간 연장이 필요한 부분도 같이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우리 정부가 코로나 치료제 개발에만 집중해 백신 선구매 시기를 놓치게 됐다는 지적에 대해선 "치료제와 백신은 별개의 사안"이라며 "대한민국은 코로나 항체치료제를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개발한 나라이며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가 해당 항체치료제를 중증 코로나19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환자를 위한 치료 옵션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권고한 만큼 해외에서도 코로나 확진자에 대한 치료 방법으로 인정받은 사실은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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