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새라 LG유플러스 전무, 이우진 선수, 서서아 선수, 박보환 대한당구연맹 회장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실력과 미모를 겸비한 포켓볼(풀) 종목 스타플레이어 서서아(20·전남당구연맹·한국랭킹 1위)와 이우진(23·부산당구연맹·3위)이 대기업 LG유플러스의 후원을 받게 됐다.

대한당구연맹(회장 박보환·KBF)은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와 지난 10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LG유플러스 사옥에서 이들의 후원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KBF의 박보환 회장, 나근주 사무처장을 비롯해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 김새라 전무, IMC 담당 정혜윤 상무와 후원 당사자인 서서아, 이우진이 참석했다.

약관의 서서아는 대한민국 최연소 포켓볼 종목 국내랭킹 1위로 세계챔피언을 노리는 기대주다. 2018년 전국종별 학생당구선수권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2019년 무안황토양파배 및 대한당구연맹회장배 전국당구대회에서도 우승을 했으며, 최근 개최된 ‘국토정중앙배 전국당구대회’에서는 2020년, 2021년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우진은 국내 풀 종목 선수중 처음으로 세계 주니어 선수권 대회 결승에 진출한 이력을 자랑한다. 2017년 전국 종별 학생당구선수권대회 포켓 9볼 고등부 1위, 아시아 포켓볼선수권대회 주니어 개인·복식전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2015~2019년 ‘LG U+컵 3쿠션 마스터스’ 대회 후원을 시작으로, 2016년부터 3년간 ‘당구천재’ 김행직을 후원하는 등 당구 종목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왔다.

박보환 회장은 협약식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당구 종목의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 후원해 주시는 LG유플러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많은 당구 유망주들이 후원을 받아 당구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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