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 매장 전경 [제공=이디야커피]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이디야커피의 모바일 멤버십인 ‘이디야멤버스’ 회원 수가 500만 명을 돌파했다.

6일 이디야커피에 따르면, 이디야멤버스 가입자가 회원 모집 4년10개월 만에 500만 명을 돌파했다. 대한민국 국민 10명 중 1명은 이디야 멤버스 회원인 셈이다. 이디야멤버스는 이디야커피가 지난 2016년 7월에 론칭한 모바일 멤버십 서비스로, 매장에서 음료 구입시 스탬프 적립과 무료 쿠폰, 이벤트 참여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이디야멤버스에 기록된 누적 스탬프 수는 약 2억8000만개를 돌파했고, 스탬프 12개 적립 시 발급되는 무료 아메리카노 쿠폰도 2000만 개 이상 발급됐다. 이디야멤버스 회원은 20대 이하 22%, 30대 21%, 40대 21%, 50대 20% 등 전 연령 대에서 고른 분포를 보였다. 지난달 새로 가입한 신규회원은 20대 이하가 3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디야멤버스가 증가하면서 모바일 주문 후 매장에서 제품을 가져가는 ‘이디야오더’도 폭발적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 2017년 처음 선보인 이디야오더는 현재까지 누적 300만 건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약 150만 건을 기록, 전년 대비 50% 늘었다. 대기 시간을 줄이는 이디야오더의 편의성이 언택트 시대 매장 방문을 최소화하는 사회적 분위기와 맞아떨어졌다는 평가다.

이디야커피는 이디야멤버스의 회원이 확대됨에 따라 전용 앱(App)에 새로운 기능들을 업데이트해 선보이고 있다. 간편결제 기능을 탑재해 스마트폰을 흔들기만 하면 사전에 등록한 선불 충전카드로 결제가 가능하도록 했다. 예전에 주문했던 메뉴는 ‘간편 오더’ 기능을 통해 한 번의 클릭으로 주문할 수 있다. 요즘 유행하는 선물하기 기능 역시 최근 탑재됐다.

김주예 이디야커피 마케팅본부장은 “이디야커피의 성장은 이디야멤버스 500만 회원의 지지와 성원이 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이디야멤버스의 기능과 혜택을 더욱 강화하고 고객편의에 초점을 맞춘 서비스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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