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무명 샘 번스, 발스파 챔피언십 PGA투어 첫 우승
샘 번스가 우승을 차지한 뒤 우승컵을 들고 있다. [USA투데이]

2017년 PGA투어에 데뷔한 무명 샘 번스(25·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총상금 690만 달러)에서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번스는 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 코스(파71·7340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로 3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번스는 키건 브래들리(미국·14언더파 270타)를 3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2017년 10월 PGA 투어에 데뷔한 번스는 2018년 2부인 콘페리 투어에서 한 차례 우승한 적이 있지만 PGA투어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준우승한 브래들리는 1라운드 단독 선두에 이어 2·3라운드에 번스와 공동 선두를 유지했으나 마지막 집중력에서 번스에게 밀렸다.

번스는 1번홀(파5)과 2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먼저 치고 나갔다. 7번홀(파4)에서 약 8m 버디 퍼트를 넣은 번스는 8번홀(파3)에서 보기를 적어냈지만 11번홀(파5)에서 약 4.5m 버디 퍼트에 성공했다. 14번홀(파5) 버디를 15번홀(파3) 보기로 교환했지만, 16번홀(파4) 버디로 다시 만회했다 18번홀(파4)에서 챔피언퍼트를 놓쳐 보기를 기록했지만 우승여부와는 무관했다. 세계랭킹 2위 저스틴 토머스(미국)는 공동 13위(7언더파 277타)를 기록했다.

임성재(23) 이경훈(30)은 최종합계 4언더파 280타로 공동 29위를 차지했다.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공동 48위(2언더파 282타)에 머물렀다. 김성진 기자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