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에 출마한 송영길 후보가 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2021 임시전국대의원대회에서 정견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5선의 송영길(58) 의원이 2일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로 선출됐다. 민주당 최고위원으로는 김용민, 강병원, 백혜련, 김영배, 전혜숙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송 신임 대표는 2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전국대의원대회에서 대의원·권리당원 투표와 당원·국민 여론조사 합산 결과 35.60%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2위 홍영표 후보(35.01%)와 불과 0.59%포인트 차에 불과했다. 우원식 후보는 29.38%였다.

송 대표는 4·7 재보선 참패로 확인된 민심을 수습하며 당 쇄신을 이끄는 동시에 내년 3월 차기 대선을 공정하게 관리할 책무를 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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