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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교부 “美 대북정책 리뷰 초기단계부터 긴밀히 협력”

[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외교부는 1일 대북정책 검토작업이 완료됐다는 미 백악관의 공개발언과 관련해 “한미는 초기단계부터 각급에서 대북정책을 지속적으로 긴밀히 협의해왔다”고 밝혔다.

외교부 관계자는 “우리 정부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해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해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대북정책 검토 결과에 대해서도 미측으로부터 사전에 상세한 설명을 받았다”며 “미 대북정책의 구체 내용과 관련하여서는, 미측이 적절히 설명해 나갈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미는 이달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과 외교장관회담 등에서 대북정책 추진 방향 등에 대해 계속 협의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조기에 북미협상이 재개되고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공조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기자들에게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대북정책 검토 작업이 완료했으며, 한반도의 비핵화를 위해 실용적인 외교방안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사키 대변인은 특히 “그랜드 바겐(일괄타결)도, 전략적 인내도 채택하지 않을 것”이라며 “미국과 동맹국, 그리고 파견된 우리 군력의 안보를 증진할 수 있는 실질적 진전을 이룰 수 있는 외교를 모색할 것”이라고 했다.

munja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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