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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靑, 양산사저 공사중단에 “준비 절차…사저변경 검토 안해”[종합]
경남 양산 하북면 주민들 반대 현수막
경남 양산시 하북면 일대에 문재인 대통령 양산사저 건립을 반대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경남 양산 하북면에서 진행 중인 ‘문재인 대통령의 사저 공사’가 주민의 반발로 일시 중단된 것과 관련해 청와대가 "이웃 주민 먼지 발생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이 부분에 대해 철저하게 하기 위해 준비하는 절차로 보면 된다"고 했다. 또 "현재로서는 사저 변경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지 않다"고 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저 변경 가능성이 있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관계자는 또 "(사저 공사 진행 중) 건축 관련 규정은 맞게 준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하북면 이장단협의회화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청년연합회 등 17개 단체는 대통령 사저 건립을 반대하며 총 44개의 현수막을 내걸었다.

현수막에는 ‘평화로운 일상이 파괴되는 사저 건립을 중단하라’ ‘주민을 무시하는 것이 공정, 정의 평등이냐’ ‘대통령 사저 건립 OUT’ 등의 내용이 담겼다. 주민 반발이 이어지자 사저 공사는 일시 중단됐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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