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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견·중소기업 IPO시장 공략 특화 코스닥 상장트랙 다변화 정착 기여 [2021헤럴드경제 자본시장 대상-IB대상 대신증권]
오익근 대표이사

대신증권이 지난해 중견·중소기업 기업공개(IPO)에 특화한 틈새시장 전략을 선보이며 ‘2021 헤럴드경제 자본시장대상’에서 IB대상을 수상했다. 대신증권은 지난해 셀레믹스와 고바이오랩 등 5개 회사의 IPO를 주관하며 총 1302억원 규모의 공모금액을 달성했다. 최근 수년간 IPO 공모주관금액 기준 리그테이블 상위권을 꾸준히 유지하며 초대형IB를 위협하는 IPO 하우스로 발돋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공모규모 1조원 이상의 대형 딜이 주도하는 공모시장에서 성장성 추천 등 트랙 위주의 상장을 통해 총 공모금액 1302억원을 달성했다. 코스닥 상장 트랙 다변화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기여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대신증권은 지난해 성장성 추천 트랙을 활용한 첫 번째 코스닥 신규상장 기업이었던 셀레믹스 대표주관을 맡았다. 셀레믹스의 NGS 유전체 분석 시약 제조업은 국내에서 생소한 분야에 해당했지만, 대신증권은 진단 섹터에 대한 공모 침체를 극복하고 발행사의 추정 실적 달성에 대한 시장 의구심을 해소하기 위해 차별화된 IR을 진행했다. 국내외 기관투자자에게 NGS 산업과 셀레믹스 가치를 설득한 결과, 수요예측 경쟁률 1203.41대 1, 공모가 최상단 결정, 청약 경쟁률 1176.62대 1의 성과를 달성했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2020년 상장한 진단 기업 중 가장 높은 수요예측 경쟁률을 달성했으며, 이같은 공모 흥행은 2020년 성장성 추천 트랙을 활용한 코스닥시장 상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또 상장 이후 회사의 주가가 지속 성장해 상장 후 3개월이 지난 시점에 공모가 대비 46%의 상승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대신증권은 또 고바이오랩 IPO를 성공리에 주관했다. 고바이오랩은 상장 당일 시초가가 공모가 대비 약 100% 상승한 3만원에 결정됐고, 당일 종가는 6만1300원을 기록하는 등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투자자는 물론, 일반 청약자들은 유사업종 대비 높은 초과이익률을 달성할 수 있었다.

지난해 공모시장 분위기가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대신증권은 2021년에도 IPO 시장에서 입지를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대신증권은 IB조직을 확대하며 대대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IPO 본부, ECM본부, 커버리지본부, 어드바이저리부로 구성된 기존 3본부 1부 체제에서 IPO본부를 한 개 더 추가하고 신기술금융부를 신설했다.

체계적인 조직 구성과 확대는 IPO 메가 딜 수임으로 이어지고 있다. 올해 상장 최대어로 뽑히는 LG에너지솔루션과 조단위 상장이 예정된 한화종합화학, 카카오페이 IPO에 공동주관사로 선정됐다. 이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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