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형 대표이사

저금리 시대에 성장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챙긴 상품을 선보이고 있는 하나금융투자가 ‘2021년 헤럴드경제 자본시장 대상’에서 투자상품대상을 수상했다.

‘하나 고배당금융테크랩(V1)’은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삼성전자와 안정적 고배당이 예상되는 금융주에 함께 투자해 성장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한다.

증시 급락으로 가치평가(밸류에이션) 매력과 동시에 배당 매력이 발생한 삼성전자 및 금융주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중장기적 관점에서 시장 정상화 과정의 자본 이익을 추구할 수 있는 상품이다.

상품은 거치형(선취형)과 적립식형(후취형) 두 가지로, 목돈의 거치식 집중 투자 수요와 적립식의 장기 저축성 투자 수요를 고루 충족시켰다.

하나금융투자 랩운용실은 투자전략회의를 통한 시장의 중장기 전망을 바탕으로 랩을 운용한다. 시황과 변동성을 고려해 시장 국면에 적합한 모델 포트폴리오 비중을 결정한다. 종목 비중은 과거 20년간 데이터 분석을 통해 위험 대비 수익률을 극대화하는 비중을 정한다.

내부 목표 수익률은 연 20~30%지만 실제로는 지난해 3월 31일부터 이달 9일까지 54.97%의 수익률을 달성했다.

‘하나 고배당금융테크랩 V2’는 4차 산업혁명의 성장을 이끌어가는 테크주와 안정적 고배당이 예상되는 금융주, 고배당주를 조합한 상품이다.

시장의 중장기 전망을 바탕으로 운용하며 증권업계 1위인 하나금융투자의 리서치 자료 발간 종목에 기반을 두고 있다.

내부 목표 수익률은 연 15.19%였으나 지난해 8월 3일부터 이달 9일까지 실제 운용 수익률은 33.36%를 기록했다.

이어 ‘하나 뉴딜금융테크랩 V3’은 성장성과 안정성을 대표하는 삼성전자, 금융주와 한국판 뉴딜 수혜주의 조합으로 이뤄졌다. 고배당금융테크랩 시리즈의 대표주에 한국판 뉴딜 수혜주를 더해 장기 성장성을 보강한 상품으로,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에 투자한다.

경쟁력 있는 종목에 중장기 투자를 해 연 10~15% 수준의 안정적인 장기 수익률을 목표로 운용한다. 지난해 10월 23일부터 이달 9일까지 실제 수익률은 21.56%를 달성했다.

김현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