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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남기 “단 한 치의 국정운영 공백 발생하면 안 돼”
"벤처기업은 고용버팀목…창업 위한 제도혁신 필수"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이 2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20일 각 부처 장관들에게 “단 한 치의 국정운영 공백도 발생하지 않도록 소관 업무들을 꼼꼼히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홍 총리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지난주 총리 및 5개 부처 개각이 있었고 앞으로 인사청문회 등이 개최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6일 세 번째 총리로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을 지명하는 등 중폭 개각과 청와대 개편을 동시 단행한 바 있다.

또 홍 대행은 "코로나19에 따른 혹독한 경영 여건 속에서도 벤처기업들은 위기를 기회로 바꿔나가며 우리 경제의 미래성장동력이자 든든한 고용 버팀목 역할을 수행해주고 있다"며 "지금의 제2벤처붐 열기를 이어나가기 위해 벤처 창업의 역동성을 높여나갈 제도혁신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작년 벤처 투자액은 4조3000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고, 벤처기업 신규 일자리는 5만3천개 늘었다"고 소개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5일부터 한 달간 '제2벤처붐 캠페인'에 나선 상태다.

홍 총리대행은 관계 부처에 "벤처창업 생태계 보강, 규제 샌드박스 등을 통한 규제 혁파, CVC(기업형 벤처캐피탈) 보유 허용 시행 준비, 비상장 벤처기업에 대한 복수의결권 도입 입법 등에 더 속도를 내달라"고 주문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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