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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순천시농업센터 반려동물 펫티켓위반 月 7건꼴 단속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허석)는 봄 나들이철을 많아 반려(애완)동물이 많이 모이는 공원과 산책로, 동천 등을 중심으로 지도·단속과 홍보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순천시는 지난 1년간 반려견 등록여부, 배설물 미수거, 맹견 입마개 미착용 등의 펫티켓(애완동물 공공예절) 위반 행위에 대한 단속을 벌여 총 85건(월 7건꼴)에 과태료 780만원을 부과했다.

동물보호법 위반 단속행위는 봄,가을철 집중단속기간 6건, 시민제보에 의한 수시단속 79건으로 파악됐다.

동물보호법 위반행위 의심 신고가 들어오면 승주읍에 소재한 농업기술센터 직원이 순천시내까지 출장단속을 벌이는 방식으로 단속하고 있는 점도 개선점이다.

시에서는 공원·산책로 등 공공장소에서 동물미등록, 인식표 미부착, 배설물 미수거 등에 대한 지도점검과 함께 펫티켓 등을 홍보하며, 특히 목줄미착용, 맹견입마개 미착용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히 단속할 계획이다.

순천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조례호수공원 등 다중집합장소에서 팻티켓 위반행위에 대한 제보가 있을 경우 단속에 나서는데 목줄 및 입마개 미착용, 유기견 문제, 길고양이 문제 등 다양한 신고가 들어오고 있지만 인력 등의 문제로 어려움이 많다”며 “봄 나들이철을 맞아 펫티켓 위반행위에 대한 계도와 단속을 좀 더 집중적으로 벌이겠다”고 말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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