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박완수 "선거사무원 수당 추가 인상" 개정 추진
"선거사무원 日수당 3만→5만원으로"
국민의힘 박완수 의원.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박완수 국민의힘 의원은 18일 선거 사무 관계자의 수당 인상을 위한 법률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직 선거 사무를 지원하는 선거운동원 등에게 지급되는 수당이 낮다는 지적이 있는 데 따른 것이다.

박 의원은 "선거 사무 관계자 등은 선거운동 기간 하루 평균 14~15시간을 근무한다"며 "그런데 하루 3만원의 낮은 수당을 지급받고 있어 불만이 이어졌다"고 했다.

그는 "현행 수당 지급액은 27년전인 1994년에 결정된 후 한 번도 조정되지 않았다"며 "이 때문에 지원하는 인원도 매번 줄고, 일부 후보자는 법을 어기면서 추가로 금품·음식물 등을 제공해 문제가 되는 일도 있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현행 선거 사무원의 일일 수당을 3만원에서 5만원으로 2만원 인상하는 안을 놓고 진지하게 논의 중"이라며 "법 개정 절차를 거쳐 내년 대선부터는 적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yul@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