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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버도 ‘손절’한 서예지…유튜브서 ‘웹소설’ 광고 비공개 처리
배우 서예지가 지난해 출연한 ‘네이버 시리즈’ 웹소설 ‘하렘의 남자들’ 광고. [네이버 시리즈 광고 갈무리]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네이버도 가스라이팅 논란 서예지 손절?…유튜브서 사라진 광고.”

지난해 배우 서예지가 출연했던 ‘네이버 시리즈’ 광고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사라졌다. 가스라이팅, 학교폭력, 학력 위조, 스태프 갑질 등 각종 논란이 일면서 ‘서예지 흔적 지우기’에 합세한 것을 보인다.

16일 기준 네이버 시리즈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서예지가 출연했던 네이버 시리즈 웹소설 ‘하렘의 남자들’ 광고 영상이 모두 사라졌다.

지난해 네이버 시리즈는 배우 주지훈과 서예지를 주인공으로 한 ‘네이버 시리즈에서 인생작을 만나다’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했다. 광고에서 서예지는 웹소설 ‘하렘의 남자들’의 여황제 라틸 역으로 변신, 여황제가 다섯 명의 후궁을 들인다는 파격적 내용을 실감나게 연기해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현재 네이버 시리즈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주지훈의 영상만 남아 있다. 최근 서예지를 둘러싼 각종 논란의 여파 때문으로 추정된다.

배우 서예지가 지난해 출연한 ‘네이버 시리즈’ 웹소설 ‘하렘의 남자들’ 광고. [네이버 제공]

앞서 서예지는 배우 김정현 ‘조종설’과 학력 위조, 스태프 갑질 의혹 등으로 다양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논란이 커지자 광고업계는 즉각적으로 서예지와 ‘거리두기’에 나섰다.

지난해 서예지를 ‘이너플로라’ 광고모델로 내세운 유한건강생활의 헬스&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뉴오리진은 최근 해당 광고를 모두 삭제했다. 홈페이지와 쇼핑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올라운 홍보물은 지우거나 다른 홍보게시물로 교체했다.

서예지를 모델로 기용했던 화장품·마스크 브랜드도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등에서 서예지의 이미지와 영상을 삭제하고 있다.

한편 서예지 측은 최근 제기된 논란을 모두 부인하고 있다.

jakme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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