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한화 포레나 포항’이 16일 견본주택 개관과 동시에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경북 포항시 흥해읍 이인지구 도시개발지구 내 지하 2층~지상 30층, 16개동, 전용면적 59~109㎡, 총 219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 ▷59㎡ 180가구 ▷75㎡ 478가구 ▷84㎡A 827가구 ▷84㎡B 413가구 ▷109㎡ 294가구 등이다.

경북 포항시 흥해읍 이인지구 도시개발지구 내 조성되는 ‘한화 포레나 포항’ [한화건설 제공]

단지 인근에 KTX·동해선 포항역이 있으며 KTX 이용 시 동대구까지 30분대, 서울까지 2시간30분대 도착할 수 있다. 영일만대로와 28번 국도, 7번국도가 가깝고 포항IC를 통해 익산 포항 고속도로로 이동 가능하다. 단지 인근 우현사거리·이인지구간 도로신설공사가 예정돼 있다.

한화건설은 포항에 들어서는 첫 번째 포레나 브랜드인 만큼 고급화·차별화에 중점을 뒀다. 조망권을 확보한 최상층(29층)에는 스카이라운지와 게스트룸, 옥상정원 등이 조성된다. 단지 외관에 ‘포레나 익스테리어 디자인’을 비롯해 주방·욕실 등에 독일 ‘노빌리아’, 이탈리아 ‘마라찌’(84㎡ 이상)상품이 적용된다. 단지 내에는 초대형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청약 일정은 오는 26일 특별공급, 27일 1순위, 28일 2순위 접수 순으로 이어진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4일이며 이후 정당 계약은 17~21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계약 시에는 계약금 2회 분납, 1차 1000만원 정액제 등이 적용된다. 중도금 대출 무이자, 전 가구 발코니 확장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포항 북구는 비규제지역으로, 계약금 납부 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포항시 북구 중흥로 160에 마련됐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홈페이지 사전 예약자만 방문을 허용한다. 홈페이지 내 사이버 견본주택에서도 입지적 특장점, 단지 배치, 내부 등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입주는 2024년 3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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