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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대호 안양시장 “꽃으로도 때리지말라”..왜
정인이 사건’과 ‘구미 3세 아동 사망 사건’ 침통
7월 아동보호팀을 신설
최대호 안양시장 페북 캡처.

[헤럴드경제(안양)=박정규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아동은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는 글을 자신의SNS에 15일 올렸다.

최 시장은 “안양에서부터 아동학대 stop 합시다.‘아동이 행복한 안양 만들기’ 발대식을 했습니다. 우리 시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동 대표님과, 아동보호전문기관 기관장님들과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 아동 보호를 위한 민·관 협력 지원 체제를 구축했습니다”고 했다.

그는 “최근 ‘정인이 사건’과 ‘구미 3세 아동 사망 사건’ 등 아동학대와 재학대, 사망사례가 잇달아 발생하면서 시민의 관심과 걱정이 그 어느 때보다 큽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인이를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양모에게 검찰이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다는 보도에 국민적 공분과 일련의 사건 심각성이 얼마나 큰지 반영하는 것 같습니다.통계조사를 보니 아동학대의 90%가 가정 내에서 부모 등 양육자에 의해 발생하고 있어 조기발견이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우리 시는 아동학대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자 올해 7월 아동보호팀을 신설하고 민·관 협력 지원으로 촘촘한 지역 사회 안전망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미래의 주역인 아동을 보호하고 살피는 31분의 ‘아동보호 지킴이’의 활약이 클수록 안양의 장래는 밝아집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한 아이의 양육책임자는 부모와 학교와 국가와 이웃입니다.세상의 모든 정인이를 위해 안양이 먼저 나서겠습니다”고 덧붙였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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