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호 기자] 올해 상장한 에어필터 및 마스크 제조 업체인 씨앤투스성진이 아마존에 입점하고, 쿠팡과 네이버 브랜드 1위를 차지한 프리미엄 마스크 아에르의 매출 증가와 올해 하반기 다른 국가 수출 계약 기대감 등으로 주목받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씨앤투스성진은 전일대비 100원(0.44%) 내린 2만2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씨앤투스성진의 프리미엄 마스크 브랜드인 아에르는 올해 3월말 기준 쿠팡 판매랭킹 상위 12개중 8개 점유하고 네이버 쇼핑 주간인기브랜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저가 마스크 상품이 많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도 아에르는 하이엔드급으로 포지셔닝을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와 고기능성과 편리성에 충성도 높은 고객층 증대, 올해 1분기에도 가용한 모든 생산능력을 활용해 아에르르 생산및 판매하고 있다. 아에르는 라이트핏과 어드밴스드, 프로, 스포츠핏 등 기능과 디자인 개선 제품 지속 출시했다.

이 가운데 아에르는 올해 초 아마존 입점에 성공했고, 이후 다양한 지역 수출 오퍼 협상 중이다. 관련 사항은 올해 하반기경 가시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가능성과 코로나백신 도입 지체, 향후 풍토병화 및 위생의식 변화로 마스크 일상화 예측됨에 따라 향후 아에르의 수요를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씨앤투스성진의 필터 부문은 MB(Melt-Blown) 필터 원천기술 기반 제품 차별화와 공기청정기, 청소기, 차량용 등 에어필터 분야 국내 선두 지위, 전방수요 확대로 필터 매출비중이 지난해 30%선에서 올해 40% 이상으로 증가 예상되는 가운데 신규사업으로 수처리 필터 시장 진입 계획을 가지고 있다.

number2@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