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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T시스템 오류 사전 차단” LG CNS, ‘퍼펙트윈 스위트’ 출시
LG CNS가 15일 ‘퍼펙트윈 스위트(Suite)’를 출시했다. LG CNS 직원이 퍼펙트윈 스위트를 소개하고 있다. [LG CNS 제공]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LG CNS는 15일 온라인 세미나를 열고 IT시스템 사전 검증 솔루션 ‘퍼펙트윈 스위트(Suite)’ 출시를 발표했다.

퍼펙트윈은 신규 개발된 IT시스템을 오픈하기 전, 미리 오류를 확인해보는 사전 검증 솔루션이다.

이번 출시한 ‘퍼펙트윈 스위트’는 기존 퍼펙트윈에 시나리오 별 성능 부하 검증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예를 들면 평소 시간당 100건의 주문량을 처리하던 온라인 쇼핑몰 시스템에 시간당 300건의 주문이 몰리는 상황을 임의 설정해 검증하는 방식이다. 고객사는 새롭게 개발된 시스템이 어느 수준까지 주문량을 소화할 수 있는지 미리 파악할 수 있는 셈이다.

LG CNS는 현재까지 20여개 대형 프로젝트에 퍼펙트윈을 적용했다. 가상의 데이터가 아닌, 기존 IT시스템에서 처리하던 실제 데이터를 새로운 시스템에 접목해 오류 발생 여부를 확인한다. 퍼펙트윈은 하루 1억건 이상 데이터를 자동으로 검증할 수 있다. 이 같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LG CNS는 국내 특허를 취득했고 현재 미국, 독일, 일본, 중국, 인도 등 해외 5개국에도 특허를 출원 중이다.

퍼펙트윈이 검증한 프로젝트 규모는 총 5000억원에 달한다. 한국은행 차세대시스템 프로젝트가 퍼펙트윈을 적용한 대표 사례다.

이준원 LG CNS DTI(디지털 테크놀로지 이노베이션)사업부 솔루션사업개발담당은 “퍼펙트윈 스위트는 신규 시스템의 결점이나 기존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옮길 때 발생하는 오류를 사전에 완벽히 차단한다”고 말했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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