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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투리원단 무한변신…환경·일자리 잡는다
경과원 전경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포천시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섬유원단 제조과정에서 나오는 자투리원단을 재활용하는 ‘자투리원단 리사이클링 지원사업’을 추진, 이를 활용하여 펫상품을 제조·유통하는 기업을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자투리원단을 활용한 리사이클 상품을 개발함으로써 환경오염과 기업의 환경비용을 줄이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자투리원단이란 섬유원단 제조과정에서 나오게 되는 여분의 원단으로 대부분 폐기처리되는 원단을 말한다.

포천시 기준 연간 600t에 달하고 있다. 폐원단 분해는 매립 시 500년 이상이 걸리고, 소각 시에는 다이옥신 등 유해물질을 발생시키며, 이를 처리하는 비용도 상당하다.

포천시와 경과원에서는 환경오염 및 기업의 비용부담 감소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자투리 원단을 활용한 펫상품 제조·유통기업을 선정하여 펫아이템 공동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총 한 개의 기업을 선정하며, 선정된 기업은 1500만원 상당의 ▷아이템개발비용 ▷자투리원단 및 부자재 구매비용 ▷시제품 및 본품 봉제비용 ▷제품홍보물 제작 등을 지원 받는다.

지원자격은 경기도에 본사 및 공장, 창고가 소재한 펫관련 제품 제조 및 유통기업으로 자체 디자인 인력과, 오픈마켓 또는 홈페이지를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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