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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3개 국가산단 구조고도화사업 민간대행사업자 공모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전국 26개 국가산업단지를 대상으로 노후산업단지 혁신과 현대화를 위한 구조고도화사업 민간 대행사업자를 공개모집하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전국 26개 국가산단 구조고도화를 맡을 민간 사업자를 모집하는 가운데 가운데 도내에서는 여수, 광양, 대불국가산업단지가 개발 대상이다.

전남본부의 지원사항으로는 산업시설 위주의 토지이용 규제에 대한 용도구역 변경 허용 등 다양한 인센티브와 행정 인·허가 의제처리 지원으로 민간투자의 예측 가능성 제고를 도울 예정이다.

참여 대상분야는 ▷산업고도화(첨단공장, 지식산업센터, 물류시설 등) ▷주거편의문화시설(기숙사형오피스텔, 문화컨벤션 등) ▷기업지원시설(연구개발시설, 직업훈련시설 등) 등이 대상이다.

산단공은 이 사업을 통해, 지난 11년간 9개 산업단지에 38개의 대행사업을 선정해 2조7333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이를 통해 구조고도화사업의 공공 주도 추진 한계를 보완하고, 청년이 일하고 싶은 산업단지로의 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민간대행사업은 총 4회에 걸쳐 공모를 실시하고, 분기별 1회, 접수기간은 차수별 40일간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2/4분기 공모 접수는 다음달 17일까지 40일간 진행하며, 사업계획서 접수 이후 지자체 의견수렴, 현장실태조사 및 심의위원회를 통해 민간사업자를 선정하게 된다.

산단공 전남지역본부 박진만 본부장은 “민간투자 유치를 통해서 노후 산업단지가 4차 산업혁명 및 스마트그린산단 변화에 부응하는 첨단산업시설, 업무기능 및 주거,편의,문화,복지시설 등을 유치함으로서 전국 주요 산단, 특히 광양만권국가산단에 현대화를 촉진하는 재도약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지난해 5월 산단대개조 사업지 선정 및 스마트그린산단 지정을 시작으로 지난 1월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 승격 및 전남여수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 신설 등의 사업추진을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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