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올림픽 벽 높았나'…女축구 중국과 무승부로 도쿄올림픽 본선 좌절
연장 끝 2-2 무승부

최유리(11)가 13일 중국 쑤저우 올림픽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 도쿄 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플레이오프(PO) 2차전에서 중국 야오웨이(9)와 공을 다투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13일 오후 5시 중국 쑤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중국과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플레이오프(PO) 2차전 원정 경기에서 연장 끝에 2-2로 비겼다.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은 지난 8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중국과 플레이오프(PO) 1차전에서 1-2로 패하면서 2차전 원정 경기에서 다득점 승리가 절실했다.

그러나 한국은 이날 연장까지 가는 끝에 무승부에 그치며 1, 2차전 합계 3-4로 중국의 벽을 넘지 못했다.

1990년에 결성된 뒤 좀처럼 올림픽과 인연이 없던 여자 대표팀은 31년 만에 사상 첫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했다.

대표팀은 전반 31분과 45분 강채림과 최유리의 득점포를 앞세워 2골 차 리드를 잡았으나, 후반 24분과 연장 전반 14분 중국 왕솽에게 두 골을 내주면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