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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어준 TBS 퇴출’ 靑청원 20만명 돌파…‘뉴스공장’ 운명은?
[TBS교통방송 김어준 뉴스공장 캡처]

[헤럴드경제=뉴스24팀] 방송인 김어준 씨의 TBS 교통방송 퇴출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 동참자가 20만명을 넘어섰다.

한 청원인은 지난 9일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게시판에 ‘김어준 편파 정치방송인, 교통방송에서 퇴출해주세요’라는 글을 올렸고 그로부터 나흘만에 20만명을 돌파했다. 이에 따라 정부의 답변을 들을 수 있는 요건을 갖추게 됐다.

청원인은 글에서 “서울시 교통방송은 말 그대로 서울시의 교통흐름을 실시간 파악해서 혼란을 막고자 교통방송이 존재한다”며 “김씨는 대놓고 특정 정당만 지지하며 그 반대 정당이나 정당인은 대놓고 깎아 내리며 선거나 정치에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처]

김씨는 지난 8일 자신이 진행하는 방송에서 “막방(마지막 방송)이길 바라는 분들이 많을 텐데 그게 어렵다”면서 “TBS가 재단으로 독립이 됐다”는 점 등을 언급했다.

한편 현재 TBS는 서울시의 사업소가 아닌 서울시의 출연기관으로서 독립법인이다. 지난해 2월 ‘서울시 미디어재단 TBS’로 별도 재단을 만들어 시에서 독립했다. 이 때문에 인사권 역시 자체적으로 실행된다. 아울러 TBS 예산안의 심의와 의결은 서울시의회가 결정권을 가지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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