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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문 핵심’ 윤호중 vs ‘충청 86’ 박완주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 ‘2파전’
13·15일 토론회...16일 선출

더불어민주당이 4·7 재보궐선거 패배 이후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면서 일정이 앞당겨진 원내대표 경선에 윤호중(위쪽)·박완주 의원이 출마를 선언했다.

12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날 두 사람은 출마등록을 마치고 13일과 15일 각각 1·2차 합동토론회를 거쳐 16일 오전 선거를 치를 예정이다.

박 의원은 이날 후보 등록 후 기자들에게 “변화와 혁신에 골든타임이 있다. 지금 놓치면 돌이키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변화와 혁신엔 성역이 없다는 마음으로 자랑스런 민주당의 가치를 복원해서 다시 민심을 얻는 2기 원내지도부가 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문재인 정부의 성공, 정권 재창출이야말로 2기가 갖는 최고의 목표이고 가치다. 여기에 174명 모두의 반성과 힘을 모아야 한다”고도 했다.

3선인 박 의원은 원내수석부대표와 최고위원을 지냈다. ‘86그룹’의 일원으로 당내 의원 연구모임인 ‘더좋은미래’ 대표를 맡았고, ‘민주평화국민연대(민평련)’에서 활동했다.

4선 윤 의원은 20대 국회 사무총장을 지내고, 21대 국회 전반기 법제사법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해찬계 친문으로 분류되는 윤 의원은 지난해 원내대표 경선에서 김태년 전 원내대표와 단일화하면서 출마를 양보한 바 있다. 당초 4파전이 예상됐던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은 안규백 의원과 김경협 의원이 줄줄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2파전으로 좁혀졌다.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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