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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세훈 시장, 주말에도 ‘코로나19’ 현장 숨가쁜 행보
10일 오전 생활치료센터·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 방문
오세훈 서울시장이 9일 오후 은평구 서울특별시 서북병원을 방문해 박찬병 서북병원장의 설명을 들으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임기 첫 주말에도 코로나19 방역 현장을 찾는다. 서울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7~8일 연속 200명대를 기록하고, 9일에도 오후 6시 기준 174명이 추가되는 등 확산세가 심상치 않아서다.

서울시는 오 시장이 10일 오전 10시 30분에 서울시가 운영하는 ‘남산유스호스텔 생활치료센터’를 방문해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근무 중인 시 직원과 의료진을 만나 격려한다고 밝혔다.

임기 첫 날인 8일 ‘서울시 1호 예방접종센터’를, 9일에 코로나19 전담병원인 ‘서울특별시 서북병원’을 각각 방문한 데 이은 사흘째 코로나 행보다.

생활치료센터는 무증상‧경증환자를 격리‧치료하며 지역사회 확산방지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곳으로, 코로나19 환자의 약 65%가 배정돼 있다. 서울시는 현재 남산유스호스텔을 비롯해 총 13개 생활치료센터(자치구 포함)를 운영 중이며, 가동률은 50.5%(4.9. 기준)다.

오 시장은 이어서 오전 11시10분엔 서울역광장에 설치‧운영 중인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아 운영 현황을 살피고, 주말도 없이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과 지원인력에게 격려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일상‧잠복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작년 12월부터 시민 누구나 무료로 선제검사를 받을 수 있는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을 시작했다. 현재 서울역광장, 용산역광장 등을 포함해 총 26곳 운영 중이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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