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일대에 들어서는 오피스텔 ‘해링턴 타워 서초’(사진)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해링턴 타워 서초는 지하 7층~지상 16층 1개동, 전용면적 18~49㎡ 총 285실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18㎡ 75실 ▷42㎡A 120실 ▷42㎡B 15실 ▷44㎡ 30실 ▷46㎡ 15실 ▷48㎡ 15실 ▷49㎡ 15실 등이다.

오는 13일 청약접수를 받으며 당첨자는 이튿날인 14일 발표된다. 계약은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청약통장이 없어도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당첨자는 서울 거주자 20%, 그 외 지역 80%의 비율로 우선 배정된다.

서초구 일대는 강남역 중심업무지구, 삼성타운 등 국내 최대 오피스타운과 상업시설이 밀집한 지역이다. 서울지하철 3호선 남부터미널역이 가까우며 서초 법조타운, 외교센터, 서초구청 등 행정기관과 서울교대, 한국예술종합학교 등 교육시설이 인접하다. 남부순환로, 서초중앙로, 서초대로를 비롯해 경부고속도로와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등 시·내외 도로망이 구축돼 있다.

1~2룸형으로 구성됐으며 대부분 호실에 붙박이장이 무상 제공된다. 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ㄷ’자형 주방(투룸형)과 워크인 드레스룸(일부호실) 등을 마련했다.

견본주택은 서초구 서초동 1323에 있다. 양영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