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박형준 “4·7 재보선, 내년 새 리더십 만드는 계기 돼야”
8일 국민의힘 의원총회 화상으로 참석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당선인이 8일 오전 부산진구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중앙당 의총 화상 회의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박형준 신임 부산시장이 8일 “부산이 혁신의 파동을 일으키고 민주적인 리더십이 뭔지 보여주겠다”며 “내년에 대한민국에도 그런 리더십이 들어서야겠구나 하는 것을 부산부터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국회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 화상으로 참석해 “여러 의원님들이 내 일처럼 도와준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며 “특히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님께서 우리당을 이렇게 잘 이끌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그는 “이번 선거는 뭐니뭐니 해도 대한민국을 위한 국민의 선택이고 국가를 위한 선택”이라며 “국민의힘이 이번에 모래알 정당이 아니란 것을 보여줬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를 통해 국민의힘이 바위처럼 단단해지고 한 팀이 돼서 반드시 대한민국을 바로잡고 내년에 새로운 리더십을 만드는데 큰 게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박 시장은 4·7 재보궐선거 개표 결과 최종 62.67%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34.42%를 얻은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28.25%포인트라는 큰 격차로 따돌렸다.

이날 오전 부산 동래구 충렬사 참배로 공식 일정을 시작한 박 시장은 오전 11시 부산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당선증을 받은 뒤 부산시청에 첫 출근할 에정이다.

yuni@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