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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세훈, 野 의총서 “일 잘한다 평가로 정권교체 초석 놓겠다”
8일 국민의힘 의원총회 화상 참석
제38대 서울특별시장에 당선된 오세훈 시장이 8일 오전 서울시청으로 첫 출근 후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오세훈 신임 서울시장은 8일 “정말 능숙함을 보여서 ‘역시 다르구나’, ‘일 잘한다’는 평가를 받아서 내년도 정권교체의 초석을 놓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국회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 화상으로 참석해 “서울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마음을 모아주셔서 이렇게 크게 이기고 일을 시작하게 됐다.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의원님들이 전국적으로 본인 지역구에서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덕분에 이렇게 큰 표 차이로 이겼다”며 “오늘 첫 출근해서 여러분을 뵈니 감회가 새로워 정말 고개 숙여 도움에 감사드린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오 시장은 4·7 재보궐선거 개표 결과 최종 57.50%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39.18%를 얻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18.32%포인트 격차로 따돌렸다.

그는 “오늘 퇴임하는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님을 비롯한 비대위원님들, 그리고 선거대책위원회 중책을 맡아서 밤잠 못 주무시고 지도해주신 선대위원장님들을 비롯한 선배 여러분 정말 감사드린다”며 “일로써 보답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한 뒤 서울시청으로 출근, 시장 임기를 시작했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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