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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대표가 4.7 재.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서울시장, 부산시장을 탈환한 것에 대해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황 전 대표는 8일 페이스북을 통해 "얼마 만에 느끼는 기쁨인지 모르겠다"며 "나라를 바로잡기 위해 나서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그는 "열심히 뛰어 주신 오세훈, 박형준 당선자께 감사드린다"며 "혼신의 힘을 기울여 활동해 주신 당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김종인 위원장, 주호영 대표 등 당직자, 선대위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황 전 대표는 "모두 고생 많으셨다. 감사하다"며 "대한민국 화이팅, 우리국민 화이팅, 국민의힘 화이팅"이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이날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오세훈 후보가 57.50%를 득표하며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39.18%)를 18.32%포인트 격차로 압도하며 서울시장에 당선됐다.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는 박형준 후보가 62.67%로 김영춘 후보(34.42%)를 제치고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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