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벅스 샐러드서 지네 ‘꿈틀’…본사 판매 중단
[MBC '뉴스데스크'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경제=뉴스24팀] 커피전문점 스타벅스가 자사 샐러드 제품에서 살아있는 벌레가 발견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판매 중단 조치를 내렸다.

MBC 뉴스데스크 등에 따르면 지난달 말 매장에서 구매한 샐러드에서 지네가 나왔다는 신고가 고객센터로 접수됐다.

학원강사인 A씨는 아침에 스타벅스에서 샐러드를 구매 후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점심시간에 꺼내 반쯤 먹었을 때, 검은 몸체의 지네를 발견했다.

A씨는 샐러드 뚜껑을 그대로 닫고 수업이 끝난 오후 늦게 매장을 찾았다. 매장 직원은 사과하며 환불해줬고 벌레가 든 샐러드를 먹었으니 병원에 가보라는 이야기를 했다.

A씨는 본사 고객센터에도 사실을 알렸지만 스타벅스 측은 A씨에게 매장 내부가 아닌 외부에서 벌레가 발견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취지의 답변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A씨는 “음료 쿠폰 등을 받았냐고 거듭 물어보는데 마치 내가 보상을 바라서 지네를 일부러 넣었다는 의심을 하는 것처럼 들렸다”고 기분이 무척 상했다고 말했다.

스타벅스는 전날부터 해당 샐러드를 판매 중단하고, 벌레가 혼입된 과정을 조사 중이다.

스타벅스는 “제조 공정의 방역업체 조사 외에도 원산지 및 원재료, 포장 유통 과정, 물류센터, 푸드 관리 체계 등 관련된 모든 프로세스를 점검하고 전문업체 조사를 병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과정에서 불필요한 오해와 심기를 불편하게 한 점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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