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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이 준 선물 ‘플라스틱’없는 일상은 어떨까?
- 국립중앙과학관, ‘플라스틱? PLASTIC!’ 특별전 개최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국립중앙과학관은 인간의 삶을 획기적으로 바꾼 플라스틱을 주제로‘플라스틱? PLASTIC!’ 특별전을 오는 8월 15일까지 미래기술관 3층 특별전시실에서 개최한다.

글로벌 환경이슈로 대두된 플라스틱의 탄생에서부터 화학적 구조와 종류, 생산방법과 공정, 환경오염의 원인, 썩는 비닐 등 친환경 플라스틱이 개발되기까지 전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이번 특별전은 지난해 5월 국립부산과학관이 기획·개최한 전시로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한국화학연구원의 도움을 받아 국립과학관 상호협력 의미의 순회전시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특별전은 모두 4개의 존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플라스틱 세상에 나타나다‘ 존에서는 플라스틱의 다양한 분자구조와 만들어지는 과정을 관람객이 이해 할 수 있도록 쉽게 설명한다. 두 번째 존인 ’인류의 삶을 변화시킨 플라스틱‘에서는 옷이 된 플라스틱, 의료산업에서 생명을 살리는 플라스틱 등 과학기술과 접목돼 인간 삶을 풍요롭게 해준 플라스틱의 역사를 살펴 볼 수 있다.

세 번째 ’신의 선물의 역습‘ 존에서는 쓰레기가 된 플라스틱의 여정과 플라스틱이 빚은 환경오염으로 고통 받는 생물 모습, 미세플라스틱으로 인간 삶이 위협받는 실태가 조명된다.

마지막 네 번째 존 ’다시 쓰는 플라스틱 사용설명서‘에서는 인간이 플라스틱을 소비하는 방법, 플라스틱의 진화 등에 대해 함께 고민하면서 플라스틱을 활용한 미로와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유국희 국립중앙과학관장은 “이번 특별전시를 통해 다양한 환경문제 중에서 우리 생활과 가장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플라스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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