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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일 외교장관 전화 회담…“공정한 비즈니스 환경 구축 논의”
“日, 중국에 센카구·인권 우려 표명”
“한반도 비핵화 논의도…제재이행 강조”

[123rf]

[헤럴드경제] 중국과 일본의 외교장관이 5일 전화 회담을 했다.

일본 외무성은 5일 오후 6시부터 약 1시간 30분동안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과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전화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 보도자료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일본 외무성에 따르면 두 장관은 공평·공정하고 안정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구축을 포함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기후변화 등에 협력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한반도 비핵화와 유엔 안보리 결의(대북제재)의 완전한 이행 중요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공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모테기 외무상은 중국 해경의 무기사용을 가능하게 한 해경법의 시행과 중국 당국 선박의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 인근 수역을 접근하는 행태, 홍콩과 신강 위구르 인권문제 등에 대한 우려도 전달했다. 외무성은 모테기 외무상이 "심각한 우려"를 전달하고 중국의 구체적 행동을 강하게 촉구했다고 밝혔다.

heral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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