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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형과 법적다툼’ 비화…박수홍 15kg 빠진 수척해진 모습

[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횡령 의혹이 불거진 친형 부부를 고소하겠다고 밝히자 형 측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전하며 법적다툼으로 불거지는 가운데, 박수홍이 수척해진 모습으로 방송에 등장했다

박수홍 형 측은 3일 한 언론을 통해 “가족끼리 진흙탕 싸움을 하기 싫어 참고 있었다”며 “(박수홍이) 고소를 한다면 법정에서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부터 이야기했듯 회계에 문제가 있다면 법으로 해결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수홍 측 노종언(법무법인 에스) 변호사는 이날 오전 “박수홍은 원만한 해결을 위한 최종 입장을 친형 측에 전달했으나 오히려 특정 언론사를 통해 신분을 알 수 없는 지인의 말을 빌어 박수홍에 대한 비방 기사를 양산했다”며 “더는 대화를 통한 원만한 해결의 의지가 없는 것으로 판단해 오는 5일 민형사상 법적 조치에 착수하겠다”고 알렸다.

한편 박수홍은 이날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서 15kg이 빠진 수척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그는 '동치미' MC로서 방송인 최은경과 진행을 맡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박수홍은 다소 수척한 모습이었지만 평소처럼 현장의 분위기를 이끌며 밝은 모습으로 방송을 진행했다.

그러나 최근 마음고생을 하며 살이 15kg이나 급격히 빠져 예전보다 부쩍 야윈 모습이 눈에 띄었다. 특히 최홍림이 최근 방송한 '아이컨텍트'에서 자신을 힘들게 했던 형에 대해 말할 때 박수홍이 공감해 시청자들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앞서 박수홍이 출연 중인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 제작진은 3일 공식 입장을 내고 "박수홍씨가 어머님과 함께 휴식기를 갖고 싶다는 의견을 제작진에게 전달했다"며 "박수홍씨와 어머님은 시청자 여러분께 심려 끼쳐 드린 점에 사과드리며 제작진에게도 먼저 양해를 전했다. 제작진은 두 분의 의견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당분간 휴식기를 갖지만 '동치미' 출연은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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