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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美 “한미일, 반도체 핵심기술국”…日 수출입통제 논의하나

[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한미일 안보실장 협의에서 대북정책 외에 3국 반도체 기술협력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 현재 일본이 한국을 상대로 반도체 핵심소재인 불화수소·EUV포토레지스트(감광액)·플루오린 폴리이미드의 수출제한을 가하고 있는 만큼 한일관계 개선과 규제 완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행정부 고위관계자는 1일(현지시간) 기자들에게 “ 한미일 3국은 미래 반도체 제조기술의 열쇠를 쥔 국가들”이라며 “이 섬세한 공급망을 공통된 규범과 기준 하에서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북정책 외에도 한미일 3국의 전략적·지역적·경제적 목표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2월 반도체와 전기차 배터리, 희토류, 의약품 등 4대 핵심 품목의 글로벌 공급망에 대해 향후 100일간 정책검토를 지시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아울러 ‘기술민주주의’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동맹국 중심의 반도체 등 핵심기술분야에서 중국의 의존도를 낮추겠다는 정책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munja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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