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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TV토론 거부하는 오세훈 후보, 무엇이 두려운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국회사진기자단]

[헤럴드경제=윤호 기자]더불어민주당은 1일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에게 "지금이라도 TV토론에 응해야 한다. 무엇이 두려운가. 서울시장 후보로서의 의무를 다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허영 중앙선거대책위‧박영선 서울시장 후보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당초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는 4번의 토론을 진행하기로 협의하고 있었다. 지난 3월 29일 토론회, 3월 3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토론회, 그리고 협의 중이던 다음달 2일 토론회와 다음달 5일 토론회"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지난 30일 TV토론 도중에 오 후보는 일방적으로 '토론이 다음주 월요일에 또 있다. 그때 다시 한 번 충분히 해명하겠다'라는 말을 했다"며 "협의 중이던 두 번의 토론이, 일방적으로 한 번으로 줄어들었다"고 지적했다.

허 대변인은 "무엇이 두려워 토론을 피하는 것인가"라고 반문하면서 "TV토론으로 양당 후보가 가진 서울의 미래를 보여드릴 좋은 기회를, 왜 셀프 단절하는 것인지 그 이유라도 서울시민께 말씀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서울시민은 ‘서울을 이끌어 가겠다’는 오 후보의 생각과 정책을 알아야 할 권리가 있다"며 "토론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것은 유권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과 다름 없음을 명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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