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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기 대권 적합도’ 윤석열 25% vs 이재명 24% ‘팽팽’
전국지표조사…지지율 나란히 상승 ‘양강구도’
이낙연 10%…문대통령 긍정평가 39% 반등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지사. [연합]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지사가 차기 대권 적합도 조사에서 오차범위내 양강구도를 형성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기관이 지난달 29∼31일 전국 만 18세이상 남녀 1002명를 대상으로 실시한 3월 5주 3월 5주차 전국지표조사(NBS·National Barometer Survey)에 따르면, ‘차기 대통령감으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윤 전 총장을 꼽은 응답자가 25%로 가장 많았다. 이 지사를 꼽은 응답자는 24%로 윤 전 총장과 격차는 1%포인트에 불과했다. 윤 전 총장 적합도는 지난주보다 1%포인트, 이 지사 적합도는 2%포인트 각각 올랐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전주와 같은 10%를 유지했다. 이밖에 안철수 대표(5%), 홍준표 의원(4%),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3%) 등이 뒤를 이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44%가 이 지사를, 23%가 이 위원장을 각각 지지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윤 전 총장이 28%,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10%,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8%로 나왔다.

전국지표조사 홈페이지 캡처.

문재인 대통령 국영운영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36%) 3%포인트 오른 39%를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부정평가는 56%로 1%포인트 빠졌다.

정당지지도는 민주당이 전주보다 4%포인트 상승한 33%를, 국민의힘도 2%포인트 오른 29%를 각각 기록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격차는 4%포인트다. 정의당과 국민의당이 각각 4%를 차지했고, 열린민주당이 3%다.

응답자 50%는 4.7 재보궐 선거에 대한 성격을 국정운영에 대한 심판을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정권심판론’으로, 38%는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 ‘국정안정론’으로 규정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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