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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천구, ‘금천사랑 내일채움공제’ 사업 추진
신규가입 기업 근로자에 기업부담금 월 12만원 1년간 지원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고용유지 지원과 근로자의 자산형성을 돕기 위해 1일부터 ‘2021년 금천사랑 내일채움공제’ 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

‘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과 재직 근로자가 매월 일정금액을 5년간 공동 적립하고 만기 재직 시 적립금 전액을 근로자에게 목돈으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구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서울지역본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기업부담금의 일부를 구 예산으로 지원한다. 이를 통해 근로자에게는 장기재직과 목돈마련의 기회를, 중소기업에게는 우수인력 확보를 통한 생산성 향상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금천사랑 내일채움공제’에 신규로 가입하는 지역 중소기업 및 사회적경제기업의 재직 근로자이다.

구는 기업별 최대 2명씩 총 5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해 신청일부터 근로자 1명당 매월 12만원의 기업부담금을 1년간 지원한다. 근로자가 금천구에 거주할 경우 우선순위가 부여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지역 중소기업은 구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신청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서울지역본부(금천구 가산디지털1로 181, 가산w센터 413호)에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사업 통해 중소기업의 우수인력 유출을 방지하고, 안정적인 고용환경을 조성해 기업과 근로자가 상생하는 기반이 마련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경기불황을 극복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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