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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T ‘캠퍼스 옴부즈퍼슨’ 제도 시행…교육 현장 목소리 반영
[UST 제공]
김이환(가운데) UST 총장과 캠퍼스 옴부즈퍼슨으로 위촉된 교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UST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는 14명의 전·현직 교수를 ‘캠퍼스 옴부즈퍼슨’으로 위촉했다고 1일 밝혔다.

UST는 분산돼 있는 32개 출연연 캠퍼스의 학사 운영을 모니터링하고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캠퍼스 옴부즈퍼슨’ 제도를 이달부터 시행한다. 각 캠퍼스 내부의 학사 운영 미비점을 보완하고, 교수와 학생의 권익 증진을 위한 대변인 역할을 수행한다. 또 학생 고충 상담, 강의평가 및 만족도 조사 결과 등을 검토해 제도 개선을 지원할 계획이다.

‘캠퍼스 옴부즈퍼슨’은 장기간 UST 교육 현장을 경험한 전문가로서 교육시스템과 학사 운영에 대한 이해가 높은 이들로 구성됐다. 필요시 캠퍼스 대표교수 또는 총장에게 직접 고충 해결을 의뢰할 수 있어 학사 제도 내실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화학연구원 스쿨 김용석 교수는 “학생들이 겪는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 학업과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이환 UST 총장은 “캠퍼스 옴부즈퍼슨이 교육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적극적으로 소통해 교원과 학생이 함께 UST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문화가 정착되도록 힘써 달라”고 전했다.

US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직할 교육기관으로 32개 정부출연연구기관에 교육 기능을 부여해 신생 융·복합 분야 46개 전공을 운영하고 있는 국가연구소대학원대학이다. 우수한 교수진과 첨단 연구환경을 교육 인프라로 활용해 과학기술을 혁신하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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