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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영선 측 "吳, TV토론이 그렇게 두렵고 무섭냐"
'朴캠프 대변인' 강선우 의원 논평
"거짓말 만들기 위한 시간벌기냐"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가 31일 서울 동작구 이수역 인근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 캠프는 31일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를 향해 "토론회를 할수록 오 후보의 거짓만 드러나자 이제 TV토론을 피하기 시작했다"고 비난했다.

박 후보 캠프 대변인을 맡고 있는 강선우 의원은 이날 논평에서 "오 후보 측에서 TV토론을 당초 4월 1일에서 4월 2일 금요일로 하루 미룰 것을 요청해 우리 측은 그 제의를 수용했다"며 "그런데 어제 토론회에서 오 후보가 갑자기 ‘다음 주 월요일에 토론이 또 있는데, 그때 다시 충분히 해명하겠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했다"고 지적했다.

오 후보의 발언이 "금요일 토론회는 하지 않겠다는 뜻"이라는 설명이다.

강 의원은 "왜 토론회를 피하느냐. 코앞으로 다가온 사전투표 때까지 어떻게든 진실을 덮겠다는 치사한 꼼수냐, 아니면 더 화려한 거짓말을 만들어내기 위한 시간벌기냐"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일부 국민의힘 의원들조차 “정말 가슴이 조마조마하다”고 평가했다는 내용의 언론 보도를 거론하며 "혹 주변에서 ‘조마조마하니 TV토론을 나가지 말아라’고 말리시더냐"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오 후보의 내곡동 땅 셀프보상 의혹에 대해 "증거와 증언이 차고 넘친다"며 "상대 후보의 정당한 검증을 네거티브로 치부하고 TV토론을 피하지 말라. 시민 여러분은 오 후보에게 직접 진실을 들어야 할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badhone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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