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전시황]코스피 3080대로 올라 서…연기금 장 초반 매수세
원/달러 환율, 소폭 상승 개장해 보합세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31일 코스피가 상승 출발했다. 개인이 순매수에 나서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10.78포인트(0.35%) 오른 3080.78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3.39포인트(0.11%) 오른 3073.39로 개장해 상승폭을 조금씩 키우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977억원, 57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기관은 1012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네이버(1.59%), 카카오(2.13%), SK텔레콤(2.23%), 엔씨소프트(3.91%) 등 IT·기술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수에즈 운하 사태가 해소된 가운데, HMM(5.87%), 한국조선해양(3.72%) 등 해운·조선주도 강세를 이어갔다.

업종별로는 통신업(1.63%), 서비스업(1.32%), 운수창고(1.28%) 등이 상승중이고, 종이목재(-1.41%), 섬유의복(-0.11%), 비금속광물(-0.09%) 등이 하락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장보다 2.31포인트(0.24%) 오른 960.37을 나타냈다.

지수는 0.32포인트(0.03%) 오른 958.38에 개장했다.

개인이 48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6억원과 25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전날 주총에서 액면분할을 결정한 펄어비스가 5.10%로 급등했고, 셀트리온헬스케어(1.09%), 셀트리온제약(1.13%), 씨젠(3.21%)이 강세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에서 인프라 부양책 발표를 앞두고 경기 민감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인 점은 긍정적”이라며 “다만 달러 강세와 미 국채금리 상승에 따른 부담을 고려하면 지수 상승 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0.31%),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32%), 나스닥 지수(-0.11%)가 일제히 하락했다.

31일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의 인프라 투자 계획 발표를 앞두고 10년물 미국 국채금리가 14개월 만의 최고치로 치솟아 증시에 부담을 줬다.

다만 한국계 투자자 빌 황의 가족회사인 아케고스 캐피털의 마진콜(추가 증거금)에 따른 블록딜 거래 여파는 다소 진정됐다. 앞서 아케고스 이슈를 소화한 코스피는 이날 장 초반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0.2원 오른 1133.8원 개장해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시장에서 위험선호 심리가 약화하면서 위험자산으로 분류되는 원화가 약세로 움직이고 있다. 각국의 백신 접종이 느려질 것이라는 우려에 유로가 약세를 나타내면서 달러는 상대적 강세가 됐다.

[123RF]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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