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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시, 비대면 수출역량 강화 위해 중소기업 온라인마케팅 지원
지역기업 34개사, 홈페이지·카달로그·동영상 등 해외홍보물 제작
비대면 소비문화 확산에 대비한 해외 온라인 시장 진출 확대 지원

[헤럴드경제(부산)=윤정희 기자]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올해 비대면 수출역량 강화 차원에서 중소기업의 해외 온라인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해외 홍보물 제작비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2년간 홍보물 제작 지원을 받지 않은 지역 중소기업이 대상이다. 모집을 통해 선정된 기업은 외국어 홈페이지와 카달로그, 동영상 중 1개 분야를 선택해 제작비의 80% 지원을 받게 된다.

지원규모는 홈페이지 분야 경우 외국어 홈페이지를 미보유한 10개 기업 내외이며, 기업당 최대 250만원까지다. 카달로그 및 동영상 분야는 지난해 수출실적 500만 달러 이하 중소기업이 대상이며 카달로그 제작은 15개 기업 내외 기업당 최대 150만원, 동영상 제작은 9개 기업 내외로 기업당 최대 350만원까지 완성도 등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제작 전문업체는 참가기업이 직접 선정하고 기업 특성에 맞도록 제작 후 최종평가를 거쳐 차등 지원할 방침이다. 제작된 동영상과 카탈로그는 온라인 전시회, 수출상담회 등 각종 해외 마케팅 홍보에 활용된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해외마케팅 활동이 어렵지만 전 세계 온라인 소비문화 확산과 비대면 플랫폼을 통한 마케팅에 대비하여 이번 홍보물 제작 지원이 지역 수출기업의 온라인 수출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기업들이 적극 활용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3월 31까지 부산시 해외마케팅통합시스템(https://trade.busan.go.kr)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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