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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산공개]김영춘 11억, 박형준 48억…부산시장 후보 재산
김영춘, 광진구 아파트 등 신고…박형준, 해운대 엘시티
박형준, 배우자 명의 건물 신고 누락…“행정상의 실수”
4·7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도전하는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와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가 지난 18일 오전 부산 연제구 부산시 선거관리 위원회에서 보궐선거 부산시장 후보 등록을 하며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4·7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도전하는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는 각각 11억여원과 48억여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2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김 후보는 본인과 배우자, 어머니, 장남의 재산으로 총 11억2962만원을 신고했다.

구체적으로는 본인 명의의 서울 광진구 아파트 6억6400만원, 배우자 명의의 부산 건물 전세보증금 4억2000만원 등의 부동산 재산을 신고했다. 본인과 배우자 등의 예금과 보험금, 출자금은 4억6638만원이었다. 채무는 본인의 전세 보증금 6억3000만원을, 김 후보자의 배우자는 사인 간 채권 1억7000만원도 갖고 있다고 신고했다.

박형준 후보는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재산으로 48억2015만원을 신고했다.

부동산 재산으로는 배우자 명의의 해운대 엘시티 아파트 21억1500만원과 해운대 건물 17억9899만원, 본인 명의의 부산 기장군 근린시설 5억6427만원,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기장군 대지, 임야, 도로, 밭 등 10억9403만원 등을 신고했다.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예금과 보험금 등 5억7792만원과 증권 1억2327만원, 골프장 회원관 3억4500만원 등도 신고했다. 채무는 배우자 명의의 담보대출 9억7700만원 등을 포함해 총 22억4337만원이었고, 채권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차량리스 보증금 5962만원이 있었다.

다만 당초 배우자 명의의 기장군 청광리 토지(대지)를 신고했다가, 전날 근린시설 건물로 수정해 논란이 일었다. 박 후보 측은 “집을 지어놓고 건축사가 등기를 하지 않아 행정상의 실수로 누락돼 내용을 정정했다”고 해명했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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